뱅크오브호프 의료용 마스크 2천8백 장 기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는 가운데 뱅크오브호프(BOH)가 뉴저지 소재 홀리네임메디컬센터에 의료용 마스크 2천8백장($10,000)을 기부했다. 병원이 자리한 뉴욕, 뉴저지 지역은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김규성 BOH동부지역 총괄수석전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울 때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이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경희 홀리네임메디컬센터 아시안헬스서비스 부원장은 “BOH의 마스크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더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BOH가 함께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답례했다.

한편 BOH는 지점 내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고, 손 세정제 비치와 더불어 위생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마스크 쉴드와 스니즈 가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은  모기지페이먼트 하드쉽 프로그램, 요청시 ATM일일한도 인상 등 코로나19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BOH 김규성 동부지역 총괄수석전무 (사진=BOH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