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시카고 APUC영화제에 온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올 4월 시카고에 온다.
시카고의 아시안팝업영화제(APUC)는 오는 4월 2일 영화 ‘종이꽃’의 미국 초연에 주연배우 안성기와 고훈 감독이 참석할 것이라고 오늘 시즌발표를 통해 알렸다.
안성기는 APUC의 커리어 어취브먼트 어워드(공로상)을 수상하며 고훈 감독과 관객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독립장편영화 ‘종이꽃’은 뺑소니 사고로 척추마비가 된 아들 지혁(김혜성 분)을 돌보는 장의사 성길(안성기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성기는 “처음으로 영화에서 할아버지라고 불렸다”며 “보고 나면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람의 숨결이 느껴지는 영화”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를 소개했다.
오는 3월 10일부터 한 달간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안팝업시네마는 한국, 홍콩, 중국, 대만, 일본의 영화 16편을 소개하고 배우, 감독 등 12명 관계자를 초청한다.
한국 영화로는 고훈 감독의 ‘종이꽃’과 전계수 감독의 ‘버티고’(주연: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가 초청되었다. 두 작품의 감독과 배우 안성기가 영화제에 참석할 전망이다.
소피아 웡 바치오 APUC 위원장은 “한국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개 주요상을 석권한 역사적인 해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안성기를 초청해 공로상까지 수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한인 관객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아시안팝업영화제의 초청작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asianpopupcinema.org 에 게재돼있다.
입장권 정보: www.asianpopupcinema.org/tickets
** 영화 ‘버티고’ 시사회와 전계수 감독 Q&A
4월 1일 오후 7시
AMC 리버 이스트 21극장(322 E Illinois St, Chicago, IL 60611)
** 영화 ‘종이꽃’ 시사회와 안성기 배우-고훈 감독 Q&A
4월 2일 오후 7시
AMC 리버 이스트 21극장(322 E Illinois St, Chicago, IL 60611)
영화 ‘버티고’ 예고편
영화 ‘종이꽃’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출처: behind press 유투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