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의 대변자 되겠디’ 제니퍼 공 의원
[제니퍼 공 의원 – 저는 아시안의 거주율이 매우 높은 주하원 제17지구에서 처음으로 선출된 아시안계 의원입니다.]
시카고 서버브 지역 한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니퍼 공 걸소위츠 일리노이주하원의원은 한인 및 아시안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일리노이 선출직 중심의 아시안 리더스 코커스 결성을 강조했습니다.
[제니퍼 공 의원 – 아시안들이 ‘보이지 않는 소수계’로 인식될 때가 있습니다. 소수계가 조명될 때 아시안이 참여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노력한 것이 아시안 리더스 코커스를 결성한 것입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전달되고, 우리가 누락됐을 때 기회를 얻기 위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제니퍼 공 의원은 아시안 혈통 의원들과 10% 이상의 아시안 인구를 지역구에 둔 의원을 중심으로 주의회 내 아시안 코커스도 재결성했습니다.
공의원은 의회 내 아시안 대표 구성과 정확한 센서스 조사를 통해 아시안의 위상과 정부지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니퍼 공 의원 – (코커스 결성과 센서스 참여는) 우리가 대표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으며 아울러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연방정부의 지원을 더 끌어낼 수 있습니다.]
어제의 모임에서 실버대학, 부동산, 연금적자 등 이슈가 대두되었고 제니퍼 공 의원은 지속적인 소통을 당부했습니다.
제니퍼 공 후보는 지난해 선거에서 69.2%를 얻으며 한인후보 이국진 변호사에 승리를 거두고 제17지구 주 하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현재 일리노이 주의회 내 아시안 의원은 제니퍼 공(17지구), 테레사 마 주하원의원(2지구)과 람 빌리발람(8지구), 야다브 나스와니 주상원의원(24지구) 등 4명입니다.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
<관련 영상: 이날 제니퍼 공-걸쇼위츠 의원의 full spe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