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더욱 화려해진 시카고 에어쇼
시카고 에어 앤 워터쇼가 내일과 모레 양일간 미시건 호변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연인원 백만 명이 관람하는 세계적인 항공 축제이죠.
뉴스매거진이 인디애나 게리 공항에서 쇼를 장식할 하이라이트 출연진들을 미리 만났습니다.
[박원정 – 영국 왕립공군의 특수 비행단 레드 에로우스가 시카고를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레드 에로우스가 첫 시카고 비행을 장식하게 돼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9대 비행기가 절묘하게 펼치는 아찔한 곡예비행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데요, 11년 만에 미국 투어에 나선 비행단의 첫 행선지가 시카고 에어 엔 워터숍니다.
[질문: 시카고 에어쇼를 찾은 소감이 어떻습니까?]
[답변: 영국에서 미국으로 와서 대중 앞에서 비행을 선보일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시카고가 훌륭한 장소이죠. 더불어 우리는 북미 순회 무대를 통해 영국을 대표하며 훌륭한 공연을 선보이며 우리가 꿈을 성취했듯이 꿈을 향한 감명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에어 앤 워터쇼엔 세계 최강 전략 무기인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의 비행, 공격형 헬기 아파치와 인명구조에 투입되는 헬리콥터 코브라, 미해병대의 수직 이착륙기 MV-22 오스프리, 또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이기도 한 F-16의 바이퍼 데모 팀도 등장할 전망입니다.
[(F-16)은 기동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뛰어난 기종 중 하나이며, 오랫동안 사용된 전투기 중 하나입니다.]
올해 시카고 에어 앤 워터쇼의 최대 하이라이트이자 백미는 블루 앤젤스, 미 해군의 특수 비행단입니다. 초근접 곡예비행과 화려한 편대비행으로 세계적 명성이 높습니다.
1946년에 결성된 블루앤젤스는 한해 60차례 공연 비행을 펼치는데 4천만 달러에 달하는 국방부 예산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아담 답변]
민간 곡예비행으로 유명한 션 디 터커의 오라클 팀, 수잔 데이시의 복엽기 또한 눈길을 끕니다.
한편, 뉴스매거진은 특별히 오는 18일 미육군 공중낙하팀 골든 나이츠와 함께C-31 수송기를 타고 시카고 상공으로 올라갑니다. 공중 낙하의 생생하고 아찔한 현장을 다음 뉴스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시카고 에어 앤 워터쇼는 내일과 모레 양일간 시카고 미시건 호변의 노스 에브뉴를 중심으로 무료 행사로 열립니다.
인디애나 게리 공항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