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시카고 찾아오다
0%
0 Views
0 Likes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세계 최대 히트 뮤지컬 캣츠가 시카고를 찾아왔습니다. 북미투어로 열리는 공연은 다음달까지 33회에 걸쳐서 공연됩니다.
T.S. 엘리엇의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토대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하고 1981년 영국 런던 초연 후
다음해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습니다.
총 22곡의 뮤지컬 넘버 가운데 단연 최고는 ‘메모리’죠.
[노래: 메모리]
개성적인 고양이들이 펼치는 판타지의 세계. 고양이 축제 ‘젤리클 볼’에 모인 고양이들의 희로애락을 통해 우리의 삶을 투영합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작가의 깊이만큼이나 시적인 대사도 뛰어난 상상력으로 감동을 전해줍니다.
어제 시카고의 개막 공연을 관람한 한 기 씨는 “출연진들이 선보인 세련된 안무와 훌륭한 노래실력이 스토리를 살아움직이게 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리지널 안무가 질리언 린이 더 현대적이고 난이도 높은 무대로 업그래이드 시킨 화려한 안무도 볼거리.
뮤지컬 캣츠는 오는 8월 4일까지 시카고 다운타운 네덜랜더 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