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희 미주총연 회장 시카고서 취임식
[앵커 멘트]
박균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의 취임식이 시카고에서 열렸습니다.
[기자 리포트]
[취임사 – 나는 미주한인회 제28대 총회장으로 취임하며 회칙과 상식에 따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원과 250만 미주 동포사회를 위하여 헌신을 다할 것을 선언합니다. 2019년 7월 13일 제28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박균희]
20년 전 시카고한인회장을 지낸 박균희 회장이제28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연임입니다.
과거 총연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부터 연합회 업무를 도왔다는 박 회장은 총연 회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균희 총연회장 – 제가 여기까지 오게된 동기는 여기 오늘 160명 전현직 회장님의 격려와 오늘 여기까지 오셔서 용기를 주셨기 때문에 저는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박 회장은 영주권자의 한국 건강보험혜택 차별 문제와 미주한인의 북한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양분된 총연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균희 – 저희 총연이, 여러 가지 뉴스를 통해서 알 수 있지만, 아주 최악의 상태인데 그 부분을 제가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서 어떻게든 해결하겠습니다.]
총연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에는 130여 지역의 전,현직 한인회장이 참석했습니다. 미국 정치인사로는 브레드 쉬나이더, 라자 크리스나무르티 등 연방하원의원 두 명과 리차드 멜 전 시카고부시장이 자리했습니다.
[브레드 쉬나이더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 – 여러분이 워싱턴 D.C.에서 각 지역인으로서 미주한인을 대표해 전 의원들에게 다가오는 일은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라자 크리스나무르티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 –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참여를 하시기 바랍니다. 선출직에 도전하는 분이 더 많이지를 바랍니다.]
[리차드 멜 전 시카고부시장 – 박균희 회장은 비즈니스적인 측면 뿐 아니라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인물입니다.]
김유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환영사는 정종하 취임식 준비위원장이 했습니다. 이민휘 전 총연 회장과, 박해달 전 총연회장, 이성배 시카고한인회장 등 인사가 축사를 전했고, 유진절 전 총연회장은 건배사를 했습니다. 또 공로장 수여식에선 스칼렛 엄 이사장이 대표로 참여했습니다.
취임식 후 시카고 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박균희 회장은 취임소감과 비젼, 총연의 분열 해결방안 등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임소감]
[비젼은]
[분열에 대하여]
20년 전 한인회장으로 취임했던 시카고에서 제28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균희 회장,
그가 제시한 동포 현안과 총연의 분열에서 어떤 리더쉽을 발휘할지 주목됩니다.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