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 시카고 강연회
가로세로연구소 우파 논객 3인방의 강연회가 시카고에서 열렸습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용석 변호사.
MBC 기자 출신,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일명 ‘연예부장’, 김용호 기자.
이 세사람은 최근 높은 유투브 채널 조회수를 나타내며 우파와 보수 계층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 11일, 미주 8개 도시 가운데 4번째 강연지로 시카고 지역을 찾았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정치경험과 구치소 생활담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 적폐청산 등 이슈를 냉철하게 짚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 :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완전히 망가뜨려놓고 있고 적폐청산이라는 이름하에… 일종의 정치보복이죠. 정치보복을 자행하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수많은 분들이 지금 과연 이 민주주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30여 년 넘게 산업화 민주화를 세계적으로 잘 이뤄왔다고 생각하는데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김세의 대표는 “언론이 경제, 안보 등 이슈에 비판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가로세로연구소가 우파 민간 싱크 탱크로서 중요한 역할을 갖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김세의 – (경제, 안보 문제에 대해서) 대한민국 언론은 제대로 비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같은 유투브 채널이 나서서 이 문제(경제, 안보)를 지적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이고요. 근본적으로는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에 하루속히 이 부분에 대해서 올바르게 재정립되는 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강연에서 김용호 기자는 “버닝썬 사건이 문재인 정부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를 끝까지 취재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김용호 기자 – 저는 제가 한국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이 ‘버닝썬 사건’, 그리고 버닝썬에 연루된 VIP들의 일탈, 그런 부분들이 특히 대한민국 VIP들이 뉴욕에 아지트가 많더라고요, 그 부분들을 제가 직접 접촉하면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정보들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회에는 시카고, 샴페인, 아이오와 등지에서 한인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여러 참석자들의 소감입니다.
[참석자 인터뷰 모음]
행사를 주최한 가로세로연구소는 미래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실질적인 대안과 접근법을 제시하는데 설립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지난 1일 버지니아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미주 8개 지역을 돌며 강연회와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 무엇보다도 내년 4월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굉장히 중요한 총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외 교민분들은 특정 좌파 단체들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조직화된 세력들에 의해서 특정 분야로 이야기가 선동되는 면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우파 네트워크를 교민분들이 만들 수 있도록 저희가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가 이렇게 해외 순회 강연회를 열게 됐습니다]
뉴스매거진의 가로세로연구소 3인방 개별 인터뷰는본 기사의 방송 후 디지털 콘텐츠로 공개될 계획입니다.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