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향군회장 시카고방문 ‘한미동맹 강조’

김진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이 시카고를 방문했습니다.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대에 따라 남북관계에 대한 전략도 달라진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호 향군회장 미국까지 포함해서 중국까지 포함된 UN 대북재제가 강력히 들어갈 때 핵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핵을 포기하면서 어떤 선택을 하겠다는 의사결정을 한 것이 평창 올림픽입니다.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서 얻어먹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쉽게 말해서 떡밥을 준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전략입니다. ‘강 대 강이 전략일 수도 있지만 강 대 약이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문재인 정부의 정책임을 여러분이 알아야 해요.]

또한 김 회장은 트럼프 정부가 북한 비핵화 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지지와 홍보를 부탁했습니다.

[김진호 향군회장 –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오늘의 남북관계의 북한을 회담으로 이끌어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대북정책이 성공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우리 해외 교민들께서도 트럼프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지지하는 그런 역할을 병행해서 해주셨으면하는 마음을 갖고…]

김진호 회장은 내일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리는 미국재향군인회 100주년 총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8월 제36대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전 합참의장이며 예비역 대장입니다.
재향군인회는 법률에 의거해 설립된 단체로 전역 군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조국의 독립과 자유수호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