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김 재무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한인 2세, 할리 김 재무관 후보가 자신을 위한 후원 행사에서 정견을 발표합니다.
[할리 김 – 제가 필요하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으며 재무관 업무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지지의 뜻을 나타냅니다.
[팀 코블러 – 할리 김은 레익 카운티 재무관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것이라고 봅니다. 책임성과 열림으로 카운티에 기여할 것입니다. 아울러 가장 시급한 부분인 재정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인구 70만 명, 일리노이 북단의 레익 카운티,
현재, 카운티 위원장이 약물중독 치료로 자리를 비운 상태며크레딧 카드 사용 등 로컬 정부의 재정 투명성이 뉴스에 오르고 있습니다.
[케이시 케이 – (카운티 정부는) 우리가 아무것도 알 수 없게 할 때 시민들은 화가납니다. 우리가 내는 많은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난해 무소속으로 먼델라인 시장선거에 출마해 불과 5표 차로 고배를 마신 할리 김은 이번엔 민주당 소속입니다.
그를 영입한 민주당 인사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로렌 베스 가쉬 민주당 일리노이중부 의장 – 할리김이 선거에 나설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설득했습니다. 정치적인 과정과 변화에 그가 얼마나 가치있게 기여할 수 있는지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테리 링크 일리노이 주상원의원은 한인 이수재 공화당 후보의 상대 후보입니다.
[테리 링크 일리노이 주상원의원 – 집을 짓고, 사업 계획을 세우며 삶을 향상시키는데 도울 수 있는 재무관은 바로 할리 김입니다.]
서정일 전 한인회장과 오희영 한인민주당의장도 지지의사를 전했습니다.
[오희영 인터뷰]
할리 김 레익 카운티 재무관 후보는 재정의 투명성과 열린 소통을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이지만 소신대로 초당적인 행보가 예상됩니다.
선거는 오는 11월 6일.
할리 김의 상대는 현역 공화당의 데이빗 스톨만 현직 재무관입니다.
[할리 김 – 카운티의 인기 있는 행사를 찾아가고 모든 퍼레이드에 참가해 최대한의 노출을 노렸습니다. 다음은 가가호호 유권자를 방문하고, 커피숍 등 장소에서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80일이 남은 시점에서 지체할 여유는 없습니다.]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