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여성회 신임이사장, 그는 누구인가?

[기자 리포트]
오늘 저녁에 열린 제38회 시카고한인여성회 연례총회에서 박규영 교수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여성회는 끊임 없는 자기개발과 봉사로 사회에 도움을 주는 현명한 여성상을 제고해 왔다며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박규영 이사장 취임사 녹취]

지난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 박 이사장은 여성회의 14대 회장을 지낸바 있습니다.

박 이사장은 1975년에 미국에 이민 온 후 시카고 공립학교과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 근무를 합쳐 41년간 교직에 몸담았습니다.

21년간 근속한 노스이스턴 대학에서는 국제 프로그램 부처장으로 재직하며 외국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어 부전공까지 개설하고 대학의 국제교류를 활성화 시켰습니다.

[INT 박규영 이사장 – 교육의 중요한 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

박 이사장은 이달을 끝으로 교직에서 은퇴합니다. 시카고 시의회는 그의 41년 교육계 헌신과 업적을 기리는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오늘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은 선언문을 박 이사장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INT 마가렛 로리노]

시카고한인여성회는 2년차로 접어든 써니김 회장의 리더쉽 가운데 자녀교육 수업과 음악기행, 입양인 한식교실, 양로원 방문, 연말파티 등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규영 신임 이사장은 2년 임기 동안 소외된 여성과 1,5세 청소년들을 돕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INT 박규영 – 돕겠다]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

<참고영상> 시카고 한인여성회 2018년 제38차 연례 총회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