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한인 Stephen K. Curda 교수, 일리노이 주보훈처장으로 발탁
한국 혈통의 스테픈 K. 커다(Stephen K. Curda) 내셔널루이스대 교수가 일리노이 주보훈처장으로 발탁됐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커다 지명자는 알칸소 대학을 졸업하고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심리학으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 육군 전쟁대학(War College)를 졸업했다. 현재 준장으로 연방예비군에서 미주 한인 최초로 별 한 개 계급에 올랐다.
커다 지명자는 전신애 전 일리노이 노동국장에 이어 한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일리노이정부 부처장에 오른다.
커다 지명자는 어릴적 미국인 가정에 입양되었으며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다 지명자는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복무하고 최근까지 내셔널 루이스 대학에서 교육 테크놀로지를 가르치며 재향군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일리노이 주보훈처장은 1억3천8백만 달러 예산, 1,200명 직원을 이끄는 정부부처장이다. 주지사실 관계자에 따르면 내일 오후 퀸시 소재 ‘재향군인의 집’에서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가 공식 임명할 예정.
발표 일시: 2018년 6월 5일 2시 30분
장소: Illinois Veterans Home at Quincy, 1707 N. 12th St., Quincy
<뉴스매거진 보도국>
마지막 수정: 2018년 6월 5일 오전 10시 59분 – 입양사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