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예비선거, 누가 당선되었나?
뉴스매거진의 선택 2018
일리노이 중간선거의 ‘예비선거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일리노이 주지사의 민주당 경선에서
선거전에 7천만 달러를 쏟아부은 JB 프리츠커가 주지사 후보로 당선됐습니다.
다니엘 비스 주상원의원은 2위
그리고 크리스 케네디가 뒤를 이었습니다.
[Insert: JB 프리츠커 스피치]
주지사선거의 공화당 경선에서는 브루스 라우너 현 주지사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같은 당의 현역 주지사에 도전장을 낸 지니 아이브스 주하원의원은
풀뿌리 운동으로 무려 48%를 득표하며 모두를 놀라게했습니다.
표심은 주정 리더쉽의 변화 요구를 반영했으며, 라우너 주지사에게는 경종을 울리는 결과였습니다.
[Insert: 라우너 스피치]
일리노이 검찰총장 선거 민주당 경선에서는
크웨임 라울 주상원의원이 팻 퀸 전 주지사를 누르고 당 후보로 당선됐습니다.
공화당 후보로는 에리카 해롤드가 올랐습니다.
루이스 구티에레즈의 하원석을 놓고 격돌한 연방 4지구 민주당 경선에서는
추이 가르시아 쿡 카운티 커미셔너가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공화당 후보 마크 롤치와 본선에서 격돌합니다.
당론과의 충돌로 연임 여부가 주목됐던 현역 댄 리핀스키 의원은
연방 3지구 민주당 경선에서 마리 뉴먼에 근소한 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토니 프랙윙클 쿡 카운티 의장은 60% 득표로 밥 피오레티 전 시의원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공화당측 후보가 없어 연임을 확정지었습니다.
쿡카운티 조세사정관 선거에서는
현역 조 베리오스를 제치고 프리츠 카에기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한편 3위를 기록한 안드레아 레일라의 후보명이 일부 투표소에서는 누락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화당 후보가 없어 민주당 경선 승자가 조세사정관에 자동 당선됩니다.
한편, 일리노이 주의원 선거 공화당 후보로 나선 3 한인후보는
예비선거의 결과와 상관없이 본 선거에 진출했습니다.
이수재, 줄리 조 후보는 현역 의원과 승부를 벌이는 반면,
이국진 후보는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제니퍼 공 걸쇼비츠 후보와 맞붙게 됩니다.
할리 김 레익 카운티 재무관 후보는 예비선거 결과와 상관 없이
공화당 디에빗 스톨만 후보와 본선에서 격돌합니다.
일리노이 중간선거의 본선거는 오는 11월 6일에 열립니다.
이상 예비선거의 주요 결과를 전해드렸습니다.
뉴스매거진 시카고 박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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